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식 하나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눈이 펑펑 내리던 지난달 30일 오후 충남 공주 금학지구대 CCTV 화면입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 두 명이 무거워 보이는 종이가방을 지구대 안에 넣어 놓고 황급히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가방 속에는 돼지 저금통 3개가 들어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동전과 지폐 등 모두 백만 8천430원. <br /> <br />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간식을 참아야 했을까요? <br /> <br />원래 게임기를 사려고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게임기 보다 더 값진 일에 마음이 기울었던 거죠. <br /> <br />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삐뚤빼뚤 적은 편지가 들어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사랑스러운 마음을 칭찬해주고 싶어서 경찰이 수소문해봤더니 인근 교동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, 3학년 형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금학지구대는 두 형제가 모은 돈과 함께 1년간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10514425033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